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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황반변성, 원인을 바로 잡는 한방치료의 특성은?
관리자 2019.02.20
여기에서 가장 혹사당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눈이다. 심지어 시신경이 집중돼 있는 황반 세포가 죽어가는 황반변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다. 눈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서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황반변성 증상으로는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창문, 보도블럭, 횡단보도의 선 등이 휘어 보이며, 책이나 신문을 보기가 불편하고,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는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은 발병 후 빠르면 몇 개월 안에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더욱 공포스러운 질환이다. 건성의 경우에는 시력 저하의 위험성이 크지는 않으나, 습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황반변성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는 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눈이 건조해지지 않게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한 시간 사용했으면 10분 정도는 화면에서 눈을 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선글라스 착용 등으로 자외선차단에 신경쓰는 등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예방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황반변성이 발병했다면 적절한 치료법을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병의 진행을 완화해 남아있는 시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해당 질환의 치료가 이루어진다. 동의보감에서는 '눈은 간의 구멍이며, 간은 신장에서 주관한다. 간과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면 눈이 어둡고 어지럽다'고 말한다. 이는 눈 질환이 비단 '눈' 뿐 아닌 전신에 걸친 문제임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대표원장은 "우선 황반변성 원인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실시한다"면서 "독자 개발한 HS한약으로 기와 혈액을 보충하고 간 등 관련 장기에 몰린 화와 열을 제거한다. HS한약은 '눈 건강개선 한약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한약 제제'로 특허 등록되었고 한약 추출물을 정제해 혈 자리에 주사하는 치료인 약침을 사용해 약효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방 치료에서는 턱과 경추의 관절, 근육에도 주목한다. 눈 건강에 이들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자극 요법으로 심부 근육을 풀어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턱관절, 경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운동법을 덧대 완성도를 높인다. 하미경 대표 원장은 "황반변성은 원인이 매우 다양한 질환이며 실명 위험도 높아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인을 바로 잡는 다양한 한방 치료법을 통해 황반변성의 근본적 치료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구화된 음식, 불규칙한 생활, 음주, 흡연,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사용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조언이다.